프리랜서 견적 후 후속 연락, 잠수 막는 팔로업 방법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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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견적 후 팔로업이란 견적서나 상담 내용을 보낸 뒤 클라이언트의 결정을 기다리는 대신, 타이밍에 맞는 채널로 먼저 연락해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후속 연락 방법입니다.
견적서를 보낸 다음 날, 읽음 표시는 됐는데 답장이 없어요. 하루를 기다리고, 이틀을 기다립니다. "혹시 마음에 안 드셨나", "가격이 너무 높았나" 하는 생각이 스쳐가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그 클라이언트는 다른 프리랜서에게 연락을 합니다.
상담 후 첫 번째 접촉만으로 계약이 성사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클라이언트는 바쁘고,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때로는 견적서를 보낸 사실을 까먹기도 합니다. 후속 연락은 재촉이 아니라 다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되는 방법입니다.
이 글에서는 견적이나 상담 이후 언제, 어떤 채널로, 어떤 말로 연락해야 하는지 2단계로 정리했습니다.
후속 연락이 필요한 이유
견적서를 보내고 기다리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프리랜서가 많습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여러 곳에 문의를 넣었고, 내부 일정이 바뀌거나 담당자가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락이 없으면 관심이 없다고 판단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기 쉽습니다.
계약 성사율을 높이는 견적서 작성법에서 다뤘던 것처럼, 견적서를 아무리 잘 써도 후속 연락 없이는 전환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후속 연락이 필요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번째. 클라이언트는 견적서를 받은 다음 날 많은 내용을 잊어버립니다. 견적서를 본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더라도 후속 연락이 이어지지 않으면 해당 계약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 클라이언트가 결정을 미루는 이유는 대부분 '거절 의사'가 아닙니다. 바빠서, 내부 결재가 필요해서, 다른 견적을 더 받아보고 싶어서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세번째. 먼저 연락한 사람이 계약을 따냅니다. 빠른 응대가 신뢰의 첫 인상이 되고, 이것이 계약 판단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후속 연락은 "아직 결정 안 하셨어요?"가 아닙니다. 클라이언트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거나, 진행 의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1단계: 골든타임 : 견적서 보낸 다음 날
가장 중요한 타이밍은 견적서를 보낸 바로 다음 날입니다. 쓰레드나 인스타 DM으로 상담이 진행됐다면 같은 채널로, 이메일로 견적서를 보냈다면 이메일로 연락합니다.
골든타임 연락의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견적서를 확인했는지 확인하고, 클라이언트가 상담에서 언급했던 내용과 연결되는 한 가지 정보를 추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견적서 잘 받으셨나요?"만으로 끝내지 말고, 상담에서 언급된 내용과 연결되는 한 마디를 덧붙이면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골든타임 DM/카카오톡 예시
"안녕하세요, 어제 말씀드린 견적서 확인해보셨을까요? 말씀하신 심플한 방향으로 작업하면 로고 작업 기간은 약 5일 정도 예상됩니다. 일정 관련해서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핵심은 질문을 하나만 넣는 것입니다. "견적서 어떠세요, 일정은 언제 시작하고 싶으세요, 추가로 필요한 게 있으세요"처럼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물으면 클라이언트는 답하기 부담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실버타임 : 골든타임 이후 일주일 내
골든타임 연락에 답이 없거나 "검토해볼게요"에서 멈춘 경우, 일주일 내에 한 번 더 연락합니다. 이 타이밍에는 재촉보다 가치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버타임 연락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클라이언트가 처한 상황과 직결되는 정보나 사례를 하나 공유하는 것입니다. "저번에 비슷한 업종으로 작업한 포트폴리오 하나 공유드려도 될까요?"처럼 상대방이 실제로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을 담으면 답장 확률이 올라갑니다.
긴 설명은 읽히지 않으므로 핵심 내용을 축약한 짧은 내용이 좋습니다. 핵심 정보 하나 + 다음 행동 하나로 구성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꾸준히 연락하여 클라이언트가 제안을 잊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계약 성사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하여 해결책을 먼저 제시하는 방향도 필요합니다.
채널별 원칙
단계 | 권장 채널 | 이유 |
|---|---|---|
골든타임 | DM(쓰레드·인스타) ,카카오톡, 이메일 등 처음 문의가 들어 온 채널 | 처음 연락이 온 채널에서 이어가는 것이 고객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음 |
실버타임 | 전화 또는 이메일 | 포트폴리오·파일 첨부가 필요할 수 있고, 마지막 연락에서 전화를 활용하면 결정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음 |
전화는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전화를 하면 문자로는 전달되지 않는 뉘앙스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혹시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한 마디가 상황을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속 연락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한 번에 여러 가지 질문 : "견적 어떠세요, 일정은요, 추가 작업도 필요하세요?" 같은 방식은 클라이언트가 답변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요청의 이유가 드러나지 않은 메세지: "빠른 시일 내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와 같이 일방적인 요청 메세지보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 알려주시면 일정 확정이 가능합니다"처럼 구체적인 이유와 날짜를 함께 제시하는 것이 응답을 받기 쉽습니다.
너무 잦은 연락: 반복 연락은 3~5일에 한번이 적당합니다. 매일 연락 할 경우 클라이언트가 연락 자체에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견적 후 아무 연락 없이 기다리는 프리랜서와, 타이밍에 맞는 후속 연락을 보내는 프리랜서의 계약 성사율은 다릅니다.
오늘 당장 해보실 한 가지: 마지막으로 견적서를 보낸 클라이언트를 떠올려보세요. 아직 답장이 없다면 위 예시 문구를 바탕으로 연락 한 통 보내보세요. 5분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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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면
고객 문의부터 견적, 팔로업까지 영업의 반복 작업을 두들이 도와드립니다.
견적서 보낸 뒤 후속 연락은 며칠 후가 적당한가요?
첫 번째 연락은 견적서 발송 다음 날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후 답장이 없다면 일주일 내로 실버타임 연락을 이어가고, 이후에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연락하며 클라이언트가 제안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장이 없는 클라이언트에게 어떤 채널로 연락하는 게 좋을까요?
처음 상담이 시작된 채널을 유지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쓰레드·인스타 DM으로 시작됐다면 같은 채널로 이어가고, 실버타임에서는 포트폴리오 공유가 필요하면 이메일로, 마지막 확인은 전화가 효과적입니다.
후속 연락이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못 보내겠어요.
재촉이 아니라 가치를 전달한다는 관점으로 바꾸면 달라집니다. "아직 결정 안 하셨어요?"가 아니라 "관련 포트폴리오 공유드립니다" 또는 "일정 관련해서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어서요"처럼 클라이언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으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실버타임 연락에서 어떤 내용을 보내야 효과적인가요?
단순 안부보다 클라이언트의 검토 상황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업종의 포트폴리오,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일정 조율에 필요한 정보 등이 효과적입니다. 계약 성사에 어려움이 있다면 먼저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